상천 2017. 1. 31. 12:37

만연사 연등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든 화순의

만연사 풍경이다.

가는 날은 오전까지 대설주의보가 발령되어

망설이다가 늦게 출발하여

도착하고 보니 기대하든 설경은 간곳없고

 배롱나무 가지에 매달린

연등 사이로 스산한 겨울바람에

세차게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