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 2017. 12. 23. 17:41


강양항 일출

올겨울 두 번째 찾아간 강양항 일출이다.

강에는 물 안개가

제법 피어올라 기대를 했는데 일출이 시작

되자 보일 듯 말 듯 엷은

물 안개가 핀다.

그래도 어로 작업하는 어선이 드나들어 쪽박은

면한 것 같다.

자연이란 참 오묘한 것 한 두번에 좋은 장면을

쉽게 보여 주지를 않는다.

오메가와 작업하는 어선 그리고 펄펄 끓는

 물 안개를 언제가는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