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 2018. 2. 19. 20:45


덕유산 설경

지난 26일 아침에 담은 덕유산 설경이다.

당일 일출 직전까지는 거센 북서풍과 함께 운해가 시야를 가려 앞이 잘

보이지 않았으나 신기하게도 해가 솟아오를수록 운해가 엷어지고 푸른 하늘도

간간이 보이기 시작했다.

덕유산의 기상은 예측 불가가 맞는 것 같다.

영하 20도의 한파와 운해가 빚은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다른 풍치를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