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 2018. 3. 5. 12:35


변산 바람꽃

봄소식의 전령사인 변산 바람꽃이 피었다.

며칠 전까지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었는데 3월에 들어서자 따스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봄은 이렇게 소리 없이 살며시 다가왔다.

긴 겨울의 동토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연약한  수술을 내밀고 꽃이 피었다.

경이로운 봄의 전령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