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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 설중매

상천 2019. 2. 1. 19:17


통도사 설중매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통도사의 홍매화가 예년 보다

일찍 피었다는 소식은 진작 들었으나 눈이나

비가 오기를 기다리다가

어제 남쪽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린다는 보도를

접하고 통도사로 향했다.

산문에 들어서자 우거진 노송의 가지와 솔잎은 흰 눈을이고

있었고 함박눈이 계속

내리고 있었다.

영각 앞 마당에 핀 홍매화는 4년 만에

만나 본 설중매다.

비록 눈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눈 속에 핀

매화는 분명하다.

영각 마당에 있는 홍매화는 절반 이상 핀 상태이고,

천왕문 옆의 매화는 이제

피기 시작했다.

꽃 상태는 그리 성하지는 않는 듯

많이 상해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