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 2019. 6. 29. 20:12


해운대 해무

올해 처음으로 해운대에 해무가 피어올랐다.

몇 년 전까지는 5월경부터 초가을까지 빈번히 해무가

발생하여 사진가의 발걸음을 바쁘게

하였으나 어인 일인지

옛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천혜의 아름다운 해변과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진 숲과 아담한 건물이

조화롭든 달맞이 고개에

해무가 피어오르면 환상적인

그림이 되었다.

그런데 이것 또한 전설이 되는 걸까?

하늘 높이 솟아오른 3개의 건축물은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자연은 있는 그데로 두는게 순리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