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산 운해 - 후사동 포인트

마이산 운해 - 후사동 포인트

어제 새벽 그간 꼭 한번 가보고 싶었든 곳 마이산과 운해를

찍으려 진안으로 나섰다.

불확실한 정보에 의지하고 초행길이다 보니

그냥 한번 가보기로 했다.

네비에 진안읍 정수장 지번을 입력하고 3시간 만에

도착하였으나 주의력 부족인지

“정수장 포인트”를 지나치게 되었고,

 험한 임도를 따라 오르니 후사동 포인트

입구에 도착하였다.

주자 공간은 만석이었고 길가에 겨우 주차를 하고

태그를 따라 가파른 등로를 10여 분 오르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여명은 아름다우나 용담호에서 피어오른 운해가

마이산 쪽으로 힘차게 뻗지를 못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그라진다.

풍경 사진을 하려면 몸이 고단하다.

그래도 맹탕은

아니기에 다행으로 여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