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금색 다락 논 풍경
합천 황금색 다락 논 풍경
어제 새벽 오도산 정상에서 일출을 찍은 후 황금빛으로 물들은 다락 논 풍경을 담아보기로 하였다.
인터넷을 검색하여 이름이 난 3곳을 지정하여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이 오도산 자연 휴양림 가는 곳에 있는 봉산면 지실 마을이다.
제법 높은 위치에 있는 마을 정자를 찾아가니 먼저 온 사진가도 몇 명 있었다.
전에는 유명 출사지 중의 한 곳이라 하나 요즘은 농사를 짓지 않은 듯 잡초가 우거진 논이 대부분이고 일부는 벌써 수확을 한 후라 찍을 피사체가 없다.
주민 대부분이 연세가 많으시고 젊은이는 도시로 나가 농사를 지을 사람이 없는 듯 앞으로는 다락 논 풍경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듯하다.
다음 찾아간 곳이 봉산면 고삼 마을이다.
여기는 합천호가 보이는 마을이며 다락 논 필지가 몇 되지 않아 좋은 그림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이라 하겠다.
끝으로 찾아간 곳은 용주면 죽죽 마을이다.
이곳은 논농사를 제대로 짓는 곳으로 다락 논이라기보다는 제법 큰 들판으로 경지정리가 되지 않아 논두렁이 그대로 자연스러운 곡선을 이루고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는 더더욱 다락 논에 농사를 짓는 곳은 찾아보기가 힘들지 않겠나 싶다.
봉산면 압곡리 도로변에서 촬영
봉산면 압곡리 도로변에서 촬영
봉산면 고삼마을에서 촬영
용주면 죽죽리에서 다락논에 근접하여 촬영
용주면 죽죽리에서 촬영
용주면 죽죽리에서 촬영
용주면 죽죽리에서 촬영
용주면 죽죽리에서 촬영
용주면 죽죽리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