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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 - 바래봉 산철쭉/ 신선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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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9. 18:39
신선이 되어 보셨습니까?
뜻이 있고 행하면 누구나 신선이 될 수 있습니다.
5월의 황금연휴기간에 신선둘레길 걷기에 나섰습니다.
뱀사골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서둘러 팔랑마을에서 부터 팔랑치를 경유하여
바래봉에 올라 신선이 되어 봅니다. 산행 도중 팔랑치에서는 황홀한 산철쭉의 화원을
거닐어 보았고 바래봉에서는 연이언 지리산의 연봉들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노고단, 반야봉, 연화봉, 천왕봉까지의 옹장한 지리산 모습을 어디에서 볼 수 있을까요?
그래서 바래봉의 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바래봉의 산철쭉은 해발500m 부터 정상부까지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하여 5월내내 장관을
이루며, 진홍빛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