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홍매화

요즘 통도사 영각 앞마당에는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여
많은 사진가를 불러 모으고 있다.

 

오늘도 작년과 같이 봄비가 쉬엄쉬엄 내렸고 분홍매화에
빗방울이 맺힌 것도 작년과 똑같았다.

 

통도사 홍매화가 유명한 건 수백 년이 된 고목에다 꽃이 예쁘기도
하지만 13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불보종찰로써 전통이 한몫을

 

하는것 같고, 影閣의 창문이나 마당의 法燈 그리고 건너편
지붕 등을 배경으로 하여 아름답게 이미지를 담을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된다.
오늘 현재 개화는 약 30~40%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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