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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매원/순매원 매화/봄에 가 볼만한 순매원

상천 2014. 3. 12. 05:45

따스한 봄날이다.
양 달진 순매원에 매화가 피었다.

 

광양시 다압면의 매실 마을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아름답기에는 뒤지지 않는 곳이다.

 

순매원 앞에는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강가에 있는
수양 버드나무에도 연록색이 짙어 가고 있다.

 

또 한가지 매력은 경부선 기찻길이 바로 앞을 지나가고 있어
긴 장대 열차가 쏜살같이 지나는가 하면 철거들 거리며 천천히
지나가는 화물 열차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아름다운 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순매원이 소문이 나서
매화가 피는 봄철에는 전국에서 많은 상춘객이 찾아온다.

 

도로 옆 전망대에는 지나가는 기차를 담기 위해 하루 종일
사진가들이 들어서 있다.

 

어제는 아침 일찍 도착하여 지나가는 기차를 열심히 담아 보았다.
워낙 빨리 홱 지나가니 사진 담기도 어려웠다.

 

개화 상태는 순매원 위쪽은 활짝 피었고 아래에는 30퍼센트 정도
핀 상황이다.

 

원동 매화축제는 오는 3월 22일(토)부터 3월 23일(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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