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사진/터키

터키 여행 10 - 성 소피아 사원, 지하 궁전

상천 2014. 5. 8. 13:21

[성 소피아 사원]

성 소피아 사원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최초에는 성당이었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 면에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였고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곳에 거하기로 정한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창건하였고
유스티누스 대제의 명에 따라 532년 ~ 537년 다시 크게
개축하였다.

 

이후 1453년 오스만 제국에 정복당한 이곳은 모스크로
용도가 바뀌면서 성당 안 벽은 회칠로 덮이고 그위에
이슬람 코란의 금문자와 문양으로 채워졌다.

 

1934년 성 소피아 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복원 작업이
진행되어 회칠이 벗겨지면서 성모 마리아를 비롯한 비잔틴
시대의 화려한 흔적들이 드러났다.

 

 

 

 

 

 

 

 

 

 

 

 

 

 

 

 

 

 

 

 

 

 

 

 

 

 

 

 

 

 

 

 

 

 

 

 

 

 

 

 

 

 

 

 

 

 

 

 

 

 

 

 

 

 

 

 

 

 

 

 

 

 

 

 

 

 

 

 

[지하 궁전]
성 소피아 사원을 관람하고 도로를 건너 예바라탄 사라이에
들렀다.

이곳은 지하 저수조임에도 그 규모나 건축술이 띄어나
사람들이 지하 궁전으로 부른다.

각기 다른 돌 기둥 336개가 땅을 바치고 있으며 저수량은
8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물은 아타튀르크 거리에 있는 동로마시대의 수도교에서
끌어 왔으며, 오스만 시대에는 톱카프 궁전에서 거주하던
술탄의 식수로 공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