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두루미(1)

철원 두루미를 동송읍 양지리에서 담아 보았다.
먼 길 힘든 여정을 보상하듯 귀한

겨울철 진객 두루미를 직접 가까이서 볼 수

있었든 행운을 누렸다.
다른 잡새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천연기념물 다운 두루미...
너무나 우아하고 기품 있고 귀함이 묻어나는 새다.
겨울 한 철을 이곳 철원에서 보내다가

봄이 되면  먼 북쪽 지방으로 돌아간다.
내가 본 두루미는 개체 수가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같은
종류는 아닌 듯 두루미, 재두루미가 

주종을 이루었고
가족 단위로 무리를 지어 이동과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점핑을 하기도 하고 소리를 지러기도 하고

여러 가지 형태를 보이도 했다.

아래 사진은 당일 늦은 오후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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