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천 2015. 6. 23. 21:54

 

물때를 맞추느라 이틀간
새벽을 달렸다.
첫째 날은 헛걸음을 했고, 오늘
아침은 보기 더문 청사포의 일출을 담았다.

 

물 빠진 갯바위에 연초록의
파래가 고운 자태를 드러낸다.
세상사 잠시 시름을 잊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