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출

영광 칠면초와 갯골(두 번째)

상천 2021. 10. 10. 18:48

영광 칠면초와 갯골

 

그제 날씨가 흐린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라며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영광을 찾아갔다.

연달아 영광을 찾아가는 이유는 첫째는 시월의 칠면초 색갈이 연중 가장

아름답다는 것과 두 번째는 지난번 출사에 포인트를

찾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어서다.

 

이번에는 사전에 출사 포인트를 검토하여 나름 확신을 가지고 출사에 임했다.

이번에도 지인 한 분과 같이

동행하면서 경유지로 함평 손불면 석창리에 있는 고기잡이 그물을 둘러보고

향화도항에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먼 길 출사가 헛걸음이 되는 게 아닌지 은근히 걱정이 된다.

 

먼저 염산면 소재지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만조 시간대에 여유롭게 도착하고 보니

십여명 사진가들이 벌써

도착하여 촬영 준비를 끝내고 있었다.

우리도 서둘러 촬영 준비를 한다.

비가 오락가락하고 하늘이 맑지를 않다 보니 칠면초 색깔은 화려하지 않고 우중충하다.

그래도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게 다행이다.

사진은 카메라 두 대에 화각을 달리하여 70여 분 동안 담았다.

 

초행길 참고 사항

# 출사 포인트 : 내비에 영광군 염산면 두우리 187-11로 입력하고 주행하면

별첨 지도 도착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 여기에서 남쪽으로 둑방길을 따라 약 1km 쯤 직진을 하면 뒤편에 논과

새우 양어장이 있고 앞에는 폐선 두 척이 갯골에 박혀있는 그곳이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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