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진/ 갤러리 333

기장 대변리 파래장 일출

기장 대변리 파래장 일출어제 아침 일찍이 집에서 근거리에 있는 대변리 파래장을 오랜만에 찾아가 보았다.해안가 바위에서 자생하는 파래는 12월에서 3월까지 사이 겨울철에 독특한 녹색을 나타낸다. 이러한 파래와 일출의 부드러운 햇빛이 빚어내는 풍경은 멋진 그림이 된다.어제 아침은 아쉽게도 구름이 많아서 원하는 사진을 담지는 못했다. 파래장은 겨울이라는 시기와 물 때 그리고 맑은 날씨라야 원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다.좋은 장면은 다음으로 미루어야 하겠다.

죽성 일출

죽성 일출오늘 새벽 죽성에 나가보았다.일기 예보에 의하면 날씨가 맑아 일출을 담기 위해서다. 수평선에는 구름이 보이지 않는다.수년 만에 이곳에서 일출을 담다 보니 일출 방향이 아리송하다. 드림 세트장을 화각에 포함하려 하니 도저히 불가능하다.바다 가운데 있는 등대를 해와 같이 넣고 일출을 담았다.                .

눌차 대교 일출

눌차 대교 일출새해 1월 일출 출사지로 소문이 난 눌차 대교 일출을 담아보기 위해 지난주에 사전 답사를 한 번 하였고, 어제 새벽에 눌차 대교로 향했다.일출 직전에 출사지에 도착하고 보니 눌차만 멀리 앞 바다는 수평선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헤이즈가 심했다.일출 시간이 많이 지난 뒤에야 감 홍시 같은 해가 헤이즈 속에 나타난다.예상치 못한 헤이즈로 다이내믹한 감동은 없었으나 동선 방조제 안의 바다에는 종패양식장으로 굴 채묘를 위한 구조물이 특이한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더 좋은 작품은 다음으로 기약한다.

을사년 새해 일출 – 일광 이천 방파제에서

을사년 새해 일출 – 일광 이천 방파제에서 지난 한 해 참 시끄러운 한 해였다.개가 짖어도 기차는 간다라는 말이 있다.어떻든 묵은해 갑진년은 지나갔고 을사년 새해를 맞이했다.역사적으로는 을사사화, 을사늑약 등 큰 사건이 일어나기도 한 을사년이다.현재 진행형이지만 지난 한 해에는 너무 엄청스러운 사건들이 일어나서 앞 날이 가늠이 되지 않는다.정치가 국민을 편하게 해야 하는데 이것은 거꾸로 되어 촌부가 나라 걱정을 하게 되었다.좌우로의 편 갈림은 나 살기 아니면 상대방 죽이기이다.이제 제로섬 게임은 멈추어야 한다.백성이 살아야 나라가 있는 것 아닌가???

일광 학리 등대 일출

일광 학리 등대 일출어제 새벽 일기예보 상 날씨가 맑은 게 확인되어 이천 항 방파제로 나가 보았다.현지에서 보이는 것은 수평선 끝에 먹구름이 아주 짙게 깔려있었다.수평선에 구름이 좀 있어도 오메가 일출을 볼 수 있기도 하여 해가 솟아오르기를 기다린다.차가운 바다에 전복 소라 등 해산물을 건지기 위하여 이른 아침부터 다수의 나이 드신 해녀분들이 불을 피워 몸을 녹이고 있다.참 대단하단 하다는 생각이 든다.일출 시각이 훨씬 지난 뒤에 구름 속에서 해가 나타난다.기후 변화 탓인지 올해에는 오메가 일출을 보기도 어렵다~~

송정 옛길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송정 옛길 –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해운대 좌동에 있는 부산 환경공단 해운대사업단 옆에는 옛날에 해운대와 송정을 오가는 옛길이 복원되어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이곳은 메타세쿼이아 나무와 은행나무 등이 숲길을 이루고 있어 가을이 떠난 이 시점에도 단풍을 볼 수 있다.이곳과 지척인 곳에서 살고 있는 데에도 어제 처음으로 산책로에서 가을이 남긴 단풍길을 담아 보았다.

블랙이글스 에어 쇼 부산

블랙이글스 에어쇼 부산어제 오후 14시 30분부터 15시까지 30분간 해운대 상공에서 진행한 블랙이글스의 화려한 항공 쇼를 카메라로 사진을 담아 보았다.이번 항공 쇼는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45회 국제 우주연구위원회 학술총회를 기념한 축하 비행이다.장소는 달맞이 고개 전망대를 찾아갔으나 입추의 여지가 없어 해변 열차 정거장으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담았다.요란한 굉음이 울리고 갑작스레 나타나는 블랙이글스 편대의 묘기를 좋은 장면으로 담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나 세계 곳곳에서 명성을 날리는 블랙이글스의 곡예 장면을 보는 것만으로 도 스릴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                           \

해운대 올해 첫 해무

해운대 올해 첫 해무어제 오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고개로 피어오르는 해무를 담아보았다.예년의 경우에는 5월 말부터 해무가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기후변화 탓인지 그 동안해무를 보지 못하다가 귀한 해무가 발생하였다.또한 특이한 것은 넓게 피는 게 아니고 L 시티를 경계로 동쪽에만 피고 서쪽으로는 피어오르지 않는다.앞으로 이런 상태라면 해운대에서 해무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운제산 청노루귀

운제산 청노루귀 청노루귀는 운제산 이외에는 없는 듯하다. 오랜만에 청노루귀를 볼 수 있는 포항 운제산을 찾아갔다. 옛날에 청노루귀가 많이 있든 홍은사 주변을 2시간 헤매고 찾았으나 청노루귀는 달랑 10포기 정도를 힘겹게 만날 수 있었다. 물론 10포기도 얼마나 귀하고 고마운 존재인지 ~~ 그간 무분별한 방문자의 훼손과 지형이 바뀌는 수해 등으로 서식지가 황폐화되어 귀한 청노루귀꽃은 앞으로 다시는 볼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누구 할 것 없이 봄의 전령사인 청노루귀를 아끼고 보호하여 해마다 볼 수 있으면 좋겠다. \

오랑대 일출과 해국 - 가을에 가볼 만한 오랑대

오랑대 일출과 해국 – 가을에 가볼 만한 오랑대 오늘 아침 오랑대 일출 풍경이다. 오메가는 담지를 못했지만 오랜만에 담아보는 일출이다. 맹한 하늘보다는 구름이 좀 있는 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오랑대는 계절에 관계없이 어느 때나 갈 수 있는 곳이고 사진가뿐만 아니라 치성을 들이는 분들이나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오늘 아침은 해가 뜨는 수평선에 짙은 구름이 끼어있어 오메가는 볼 수 없었 다. 그래도 여명이 화려하고 하늘에 적운이 있어 모처럼 일출 다운 일출을 담을 수 있었다. 청초한 맑은 색에다 무리를 지어 꽃이 핀 해국이 가을을 찐하게 느끼게 한다. 오랑대 해국은 지금이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