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해무 9

해운대 올해 첫 해무

해운대 올해 첫 해무어제 오후에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해운대 해수욕장과 달맞이 고개로 피어오르는 해무를 담아보았다.예년의 경우에는 5월 말부터 해무가 피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기후변화 탓인지 그 동안해무를 보지 못하다가 귀한 해무가 발생하였다.또한 특이한 것은 넓게 피는 게 아니고 L 시티를 경계로 동쪽에만 피고 서쪽으로는 피어오르지 않는다.앞으로 이런 상태라면 해운대에서 해무 보기가 어려울 것 같다.

연이어 핀 해운대 해무

연이어 핀 해운대 해무 어제는 해운대 일대에 연달아 3일째 해무가 피어올랐다. 해무의 기세가 3일 중 가장 세고 범위도 넓게 피었으며, 동백 섬과 마린시티를 넘어 요트계류장은 물론 광안대교 일부까지 해무로 덮었다. 올해 해무를 보기 어렵다고 여기고 있었으나 역시 때가 되니 어김없이 찾아오는 게 자연의 섭리인가 보다. 해무 사진을 보정하면서 얼마 전에 어도비사에서 내어 놓은 포토샵 베타 버전생성 AI를 사용해 보니 놀라운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얼마나 획기적인 AI의 변신이 있을지 예측이 불가하다 하겠다. 생성AI로 돛단배를 ~ 해운대는 물론 광안대교 일부까지 덮인 해무 광안대교와 반쯤 드러난 마린시티 고층건물 동백섬은 해무속에 광안 대교를 줌으로 해운대 엘시티를 줌으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의 환..

해운대 해무

해운대 해무 올해 들어 첫 해무가 피어올랐다. 예년의 경우에는 5월부터 자주 해무를 볼 수 있는데 올해는 무슨 연유인지 해무를 볼 수 없어 궁금하게 여기고 있었다. 해무 발생은 각본 없는 드라마인지라 당시의 기온, 습도, 바람의 방향 등 제 조건이 맞아야 해무가 피고 예고 없이 왔다가 슬며시 사라진다. 어제 아침 늦은 식사를 하고 우연히 베란다로 나가서 남쪽을 바라보니 우뚝 솟아있는 L 시티가 보이지 않고 해운대 일대를 해무가 덮쳤다. 급하게 사진 가방을 챙겨서 이기대 쪽으로 달린다. 동작 빠른 분들은 먼저 도착하여 사진을 담고 있었다. 해무는 동백 섬을 넘어오지 못하고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으로만 피어오른다. 기세가 좋은 해무는 아니나 그래도 셔터를 누르는 재미는 쏠쏠하다. 해무를 담은 시간은 30여 분..

해운대 해무 엄습

해운대 해무 엄습 이 달 들어 몇 번째 해운대 일대에 해무가 발생하여 사진가를 바쁘게 하였다. 7월이면 해마다 겪는 일이지만 장마철 비가 그치면 자주 발생한다. 해무는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해면으로 이동할 때 발생하는 안개 현상이다. 내가 사는 해운대는 지명이 말해주듯 아마 옛날부터 바다 안개가 자주 발생했든가 보다. 어제는 아침 일찍부터 해무가 우리 동내로 밀려와 달맞이 고개와 엘시티 등 시가지를 육안으로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오전 9시경 집을 출발하여 이기대로 향했다. 광안대교로 진입을 하자 수영만을 기점으로 해운대구 에만 해무가 피어 있고 광안리 방면에는 깨끗하다. 기왕 해무가 발생하려면 더 두텁게 피어 광안대교 상판을 넘었으면 좋겠다. 이기대 공원 전망대에서 변화하는 해무의 모습을 담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