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진/ 갤러리

해운대 해무

상천 2023. 6. 11. 10:03

해운대 해무

올해 들어 첫 해무가 피어올랐다.

예년의 경우에는 5월부터 자주 해무를 볼 수 있는데 올해는 무슨 연유인지 해무를 볼 수 없어 궁금하게 여기고 있었다.

해무 발생은 각본 없는 드라마인지라 당시의 기온, 습도, 바람의 방향 등 제 조건이 맞아야 해무가 피고 예고 없이 왔다가 슬며시 사라진다.

어제 아침 늦은 식사를 하고 우연히 베란다로 나가서 남쪽을 바라보니 우뚝 솟아있는 L 시티가 보이지 않고 해운대 일대를 해무가 덮쳤다.

급하게 사진 가방을 챙겨서 이기대 쪽으로 달린다.

동작 빠른 분들은 먼저 도착하여 사진을 담고 있었다.

해무는 동백 섬을 넘어오지 못하고 해운대 해수욕장 방향으로만 피어오른다.

기세가 좋은 해무는 아니나 그래도 셔터를 누르는 재미는 쏠쏠하다.

해무를 담은 시간은 30여 분이다.

 

이기대에서 해운대방향으로 담은 해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해무

 

 

동백섬을 히미하게 덮은 해무

 

 

L 시티 쪽을 줌으로 담은 해무

 

 

넓은 화각으로 담은 해무

 

 

넓은 화각의 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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