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의 마지막 관람 사원이다. 오스만 시대에 건축된 터키 최대의 사원이며 술탄 아흐멧 1세에 의해 1609년부터 1616년에 걸처 건립되었고 지름이 27.5m 높이가 43m에 달한다. 이 사원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색으로 장식되어 있어 불루 모스크라 하기도 한다. 돔은 200개가 넘는 작은 창..

돌마바흐체란 가득찬 정원이란 뜻이다. 이 궁전은 화려한 석조 건물로 세워저 있으나 원래는 목조 건물이였고 1814년 대화재로 대부분소실되어 오스만 제국의 건재함을 과시하기 위해 1843년부터 1856년까지 13년간 베르사유 궁전을 본떠 만든 궁전이다. 이 궁전에는 18개의 홀이 있고 332개의..

[성 소피아 사원] 성 소피아 사원은 현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곳은 최초에는 성당이었다. 로마의 성 베드로 성당이 지어지기 전까지 규모 면에서는 세계 최대를 자랑하였고 비잔틴 건축의 최고 걸작으로 손 꼽히고 있다. 비잔틴 제국 시대에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공인하고 이..

아이발릭에서 숙박을 하고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드로 유명한 고대 도시 트로이로 이동하여 유적지를 관람하였다. 트로이는 기원전 3000년 전에 이미 사람이 촌락을 이루고 살았다고 한다. 신화로 남을 수 있었던 이곳을 끈질기게 탐험하고 발굴한 하인리 술레이만에 의하여 발굴되면서 일..

에페소는 에게 해에 면한 고대 그리스 식민도시였다. 이곳은 초기 그리스 문화가 번성했으며 기원전 6~7세기 경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이후 페르시아가 도시를 점령하는 동안 쇠퇴했다가 알렉산더 대왕이 원정한 후 다시 부흥기를 맞았고 헬레니즘 문화와 로마 문화가 차례로 꽃을 피..

목화 성이란 뜻을 가진 파묵깔레로 이동하여 새하얀 눈이 덮인 것 같은 석회 봉과 족욕이 가능한 노천 온천을 둘러보았다. 발을 담가보니 미지근하였으나 관광객 대다수가 유럽인이라 일광욕 겸해서 수영복 차림으로 족욕을 즐기고 있었다. 이렇게 기이한 자연현상을 나타내는 것은 산에..

카파도키아에서 열기구 투어를 마치고 터키 남부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휴양의 도시 안탈리아로 이동하였다. 이곳의 숙소까지 꼬박 하루가 소요되었다. 터키는 우리나라 남한 면적의 8배가 되는 나라이며, 유럽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국가이다. 버스로 일주 여행을 할 경우 3,700km를 달려..

전날 카파도키아의 구석구석을 지프 투어를 하였고, 주마간산 격이나 인간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자연이 빚어낸 예술품인 경관을 보고 감탄하였다. 저녁에는 언덕에 자리한 페르시아 호텔에서 여장을 풀었고 야경도 담아 보았다. 이튿날 새벽 터키 여행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벌룬 투어에..

예전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를 피해 초기 기독교인들이 숨어지낸 지하 도시를 잠시 구경하였고, 플래시가 없어 사진을 담지 못한 게 아쉽다. 동굴식당에서 항아리 케밥으로 점심을 먹은 후 지프 사파리 투어에 나섰다. 과연 터키 여행의 백미라 할만하다. 한 마디로 신과 인간이 만든 환..

[앙카라 한국 공원] 수도 앙카라에서 숙박하고 카파도키아로 가면서 앙카라 시내에 있는 한국 공원에 참배차 들렀다. 이른 새벽임에도 참배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인이 대기를 하고 있었다. 터키는 6.25 전쟁 시에 참전국 중 네 번째로 많은 1만 5천 명의 전투병을 파병하여 우리나라를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