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망치 몽돌해변 은하수유월 끝 주말 저녁에 6월 마지막 은하수를 담으러 거제 여차 홍포 전망대로 향했다.10시경 현지에 도착했으나 해무가 밀려와 앞이 잘 보이지 않는다.해무가 걷히기를 1시간이나 기다렸으나 계속 밀려온다. 장소를 신선대와 학동 몽돌해변으로 이동하였으나 이곳도 마찬가지다.은하수 촬영을 포기하고 귀가하다 동남쪽 하늘을 바라보니 해무가 사라진다.이를 두고 갈 수는 없는 법~ 이름도 모르는 해변으로 진입하니 여기가 망치 몽돌해변이다.이곳도 해수욕장 가로등과 설치물의 조명이 휘황하나 멀리 바다 위에 은하수가 어렴풋이 우뚝 서 있다.쉽게 포기하지 않고 어렵게 담은 6월의 은하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