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젠성 하포 사진여행 5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7) - 북지 일출, 양가계, 양유, 소호 해변

북지 일출출사 4일 차 새벽에 북지로 가서 일출과 어부들의 연출 그리고 자연이 그린 그림을 담으러 갔다.숙소와 그리 멀지 않아 일찍이 도착했음에도 중국 현지의 많은 사진가와 관람객이 몰려와 자리 잡는데 애를 먹었다.해가 뜨기 전부터 어부들이 새우 잡는 그물로 연출을 한다.썰물 때라 해변의 바닥이 예술품이자 전시장이 된다.정신없이 사진을 담다 보니 일출이 시작된다.황금빛으로 물든 해변에서 멋진 장면을 담는다.               양가계 빛내림북지 일출을 담은 후 숙소로 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양가계로 항한다.이곳은 노거수 숲에서 연막탄을 피워서 빛내림 효과를 내는데 농부와 소, 오리가 모델이 된다.운 좋게도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그러나 우여곡절이 많았다.일요일이라 때로 몰려온 ..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6) -홍산촌 와요리 어망, 동벽 대교 모래톱

홍산촌 와요리 어망출사 3일 차 오후에는 와요리에서 장대에 걸려 바람에 날리는 어망을 담았다.현지 가이드에 의하면 이 어망은 실뱀장어를 잡는 용도라 한다.실뱀장어를 잡는 구체적인 방법은 알 수 없으나 그물을 바닥에 고정시키고 미끼를 이용하여 유인을 하는 게 아닌가 싶다.여기서도 현지인이 나룻배를 저으면서 모델을 해 준다.아무튼 고기잡이도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가 보다.                 동벽 대교 모래톱과 일몰와요리 어망 촬영을 마치고 동벽 대교로 향한다.이곳에 도착하고 보니 사진가는 물론 관광객이 많이 모이고 있었다.모두 다 좋은 자리를 찾기 위하여 분주히 오간다.다리 아래를 내려다보니 넓은 모래톱이 형성되어 있고 조수와 파도 그리고 흘러드는 냇물이 빚은 각양의 모양이 보인다.넓은 바다에는 ..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5) - 만두 섬, 남당항

만두 섬 일출하포 출사 3일 차 처음으로 만두 섬에서 일출을 담았다.이곳은 숙소에서 먼 거리이고 물때가 새벽 이른 시간이라 그에 맞추어 도착을 하여야 하므로 새벽 4시에 택시를 이용하였다.전세버스는 5시부터 운행이 가능하다고 한다.출사 지점은 개인소유의 3층 건물로 전망대는 복층으로 되어있어 중국인이 다수 몰려왔으나 여유롭게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하루 전에 태풍이 지나가서 새벽하늘은 너무나 깨끗하다.그래도 여명 빛이 아름다워 다행이었다.새벽잠을 반납하기는 사진가뿐만 아니라 생업에 종사하는 어민도 마찬가지이다.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이어 가기를 바란다.                           남당항 갯벌과 양식장 풍경만두 섬 일출을 담은 후 곧바로 남당항으로 향했다.물때를 놓치면 사진이 되지 않기에..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4) - 사강 마을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4) - 사강 마을태풍의 영향으로 전날 밤과 당일 오전까지 비가 많이 내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였다.오후가 되자 비가 그쳐 S자 물길로 유명한 사강 마을을 찾아갔다.차에서 내려 마을 안길로 들어서자 인적도 별로 없는 조용한 골목이다.10여 분을 언덕길로 오르니 허름한 큰 건물로 들어선다.입장료를 지불하고 엘리베이터로 올라 전망 층에 내리니 광활한 바다가 보인다.넓은 해수면은 대나무 등으로 빽빽이 꽂아있었고 그 사이로 S자 물길이 멋지게 굽이치고 있다.이곳에는 굴 , 김, 미역 등을 양식하고 있으며, 어민들이 작업을 하러 나가는 모습이 장관이라 하나 일진이 맞지를 않아 그 모습은 담지를 못하고 바닷물이 나가는 썰물 때 모습과 일몰을 담아보았다.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3) - 반월 마을

푸젠성 하포 사진여행(3) - 반월마을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려서 야외촬영은 불가하여 실내촬영을 위해서 반월 마을을 찾아갔다.주차장에서 마을로 들어가는데 비가 너무 와서 마을 풍경이나 골목을 담지 못한 게 아쉬움이 남는다.이 마을은 오래된 마을로 옛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고풍스러운 마을이었다.첫 번째 찾아간 집에는 연세가 많은 할머니와 자녀분인지는 모르겠으나 중년 노인 한 분이 일행을 맞이해준다.이어서 현지 가이드의 설명에 따라 주방에서의 아궁이 불 때기, 바늘에 실 꿰기 등 연출을 스스럼없이 잘해주신다.이어서 또 다른 집을 방문하여 중년의 아주머니가 배 틀에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여 사진을 많이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