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지 일출
출사 4일 차 새벽에 북지로 가서 일출과 어부들의 연출 그리고 자연이 그린 그림을 담으러 갔다.
숙소와 그리 멀지 않아 일찍이 도착했음에도 중국 현지의 많은 사진가와 관람객이 몰려와 자리 잡는데 애를 먹었다.
해가 뜨기 전부터 어부들이 새우 잡는 그물로 연출을 한다.
썰물 때라 해변의 바닥이 예술품이자 전시장이 된다.
정신없이 사진을 담다 보니 일출이 시작된다.
황금빛으로 물든 해변에서 멋진 장면을 담는다.
양가계 빛내림
북지 일출을 담은 후 숙소로 가서 아침 식사를 하고 양가계로 항한다.
이곳은 노거수 숲에서 연막탄을 피워서 빛내림 효과를 내는데 농부와 소, 오리가 모델이 된다.
운 좋게도 이날은 날씨가 좋아서 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그러나 우여곡절이 많았다.
일요일이라 때로 몰려온 관람객들이 자리를 선점하고 안으로 뛰어들어 소란을 피우는데 정리가 되지 않는다.
간신히 사진을 담았다.
이런 모습을 보니 이 나라가 일류는 어렵겠다 쉽다.
양유 어부 연출
이날 오후에는 양유라는 곳으로 가서 어부가 연출하는 장면을 담았다.
여기는 실제 어장이 있기는 하나 촬영하는 설치물은 사진가를 위한 구조물인 것 같다.
한낮이라 날씨도 덥고 그저 그런 모델 놀이를 했다.
소호 전망대
양유에서 어부 연출을 담은 후 소호 마을이 보이는 전망대에 올랐다.
전망대와 소호 해변은 거리가 너무 멀게 보인다.
300mm 렌즈로는 피사체가 개미처럼 보인다.
사진 장비를 다 갖추어 다니려면 부담이 되겠지만 장망원 렌즈는 이곳에서는 필수이다 보니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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