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노출

태풍 힌남노가 남긴 파도- 양남 지경 해변

상천 2022. 9. 7. 12:52

태풍 힌남노가 남긴 파도- 양남 지경 해변

어제 아침 한반도 남동부를 지나간 힌남노가 폭우를 동반하여 울산, 경주, 포항에 많은 인명 피해를 남긴 것은 물론이고 농경지가 침수되고 가옥과 기반 시설이 물 폭탄을 맞아 침수가 되고 유실되는 등 크나큰 재해를 남겼다.

하루빨리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하면서 태풍이 남긴 파도를 담아보고자 경주 양남 수렴리 지경 방파제를 찾아가 보았다.

포구에 있는 방파제는 파도가 몰아 처서 태풍의 위력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다행히 어선들은 미리 육지로 옮겨놓아 피해는 없는 같고 마을 진입로에는 주민들이 밀려온 쓰레기를 치우는 작업이 한창이다.

일출 명소인 바위 위에 소나무가 있는 해안에는 바위를 넘는 큰 파도가 밀려와서 가까이 접근이 곤란하고 카메라 세팅하기가 여의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