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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 - 도담삼봉 / 음악 분수 / 석문

상천 2013. 6. 8. 21:42

도담삼봉은 단양절경의 으뜸으로 손꼽히며 남한강의 푸른물이 유유히 흐르는 강 한가운데

우뚝서 있는 석회암 봉우리이다. 조선 개국공신인 정도전이 자신의 호를 삼봉이라 할 만큼

유서 깊은 곳으로 유년시절을 이 곳에서 보냈다고 한다.

찾아간 시간대가 이른 새벽이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낮을 조금 넘긴 오후라 멋진 장면은 담지를 못했다.

 

도담삼봉 주차장옆에는 음악 분수가 있어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있었다.

가수가 된 기분으로 마음껏 장끼를 자랑할 수 있고 노래를 부르면 분수가 춤을 춘다.

물론 노래를 부를려면 요금을 내어야 하지만 여행객을 즐겁게하고 추억을 남기는 곳이 된다면 홍보효과 크다 하겠다.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가까운 지점에 있다.

음악 분수대를 지나서 나무 계단을 가파르게 오르면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나오고 곧 아래로 내려가면

무지개 모양의 석문이 나타난다. 석문의 모양도 아름답지만 강 건너편 마을이 아스라이 보이며 한폭의 그림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