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모포 은하수 지난주에 포항 모포에서 은하수를 담아 보았다.두 번의 헛 걸음을 하고 세 번째 날에 담은 은하수다. 이날도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한 데다 조업하는 어선과 해안가를 서성이는 사람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광해로 사진을 포기하려다 그간의 노고가 아까워서 억지로 사진을 담았다. 촬영 장비를 제대로 갖춘 것도 아니고, 사진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보니 만족할 만한 결과물이 나올 리 만무하다. 그래도 열정으로 새로운 장르에 한번 빠져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