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서진 갯골 장 노출 작년 여름인가 인터넷상에 게시된 갯골의 사진 한 장이 내겐 큰 충격을 주었고 매력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 분야에 한번 도전을 해보자 다짐을 하면서 올봄부터 인근의 바닷가를 자주 찾게 되었고 장 노출에 심취하게 되었다. 서해 갯골 장 노출 출사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지난 25일 황산도에서 들물 때 출사를 하고 인천에서 1박을 한 후 날물 때를 맞추어 정 서진에서 갯골 장 노출 사진을 담기로 하였다. 당일 12시 20분이 인천지역 간조기라서 4시간 전에 정 서진 현지에 도착하고 보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메인 포인트는 다녀간 분들의 흔적에 의해 쉽게 찾을 수 있었으나 갯골은 보이지 않고 바닷물은 평평하다. 30여 분이 지나자 사진가 한 분이 나타나서 촬영 준비를 하기에 촬영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