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 된바 있는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을 찾아가 보았다.
이곳은 몇 년 전에 한번 들린 바가 있으나 끝까지 둘러보지를
못하고 중도에 포기하여 미련이 남아 있는 곳으로 그동안 미루어 오든 숙제를 그제야 풀어보았다.
당일 날씨는 구름이 많았고 간간이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했다.
날씨 탓인지 탐방객도 몇 명 되지를 않아 호젓한 트래킹 코스를 걷다 보니 말 그대로
힐링이 되는 길이다.
트래킹 끝 지점에 조성된 자작나무 숲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숲의 밑 부분과 상부는 초록으로 체색 되어 있고 중간 부분은 흰색이다.
그기에다 안개마저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환상적인 풍경이다.
산책로 옆에는 야생화가 피어 눈길을 사로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