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배화학교 벚꽃과 동박새
우리나라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핀다는 부산 배화학교를
찾아갔다.
이곳에는 교문 양편에 각각 한 그루씩 벚꽃나무가
있는데 벌써 활짝 피었다.
다른 곳보다 한 달 정도 일찍 피다 보니 긴 동절기를 무사히
넘긴 동박이가 꿀을 찾아 날아든다.
약 30여 분 정도 있으면서 사진을 담았는데 동박새가
2~3마리 정도 무리를 지어 날아와서 잽싸게 여러 곳을 날아다니며
갖은 묘기를 부리며 꿀을
빨아먹는다.
꽃나무 가지 끝 지점에서 거꾸로 매달려서 꿀을
먹는 모습도 보여준다.
그리고 동박새만 아니고 등치가 큰 직박구리도 날아든다.
생존과 번식을 도모하는 자연의
섭리가 참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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