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사진/베트남

베트남여행(8) - 무캉차이 다락논 풍경(1)

상천 2019. 5. 23. 19:59


베트남 무캉차이 다락 논 풍경(1)

지난 11일부터 8일간 베트남 북부 산악오지에 있는 무캉차이 지방의 다락 논

풍경과 고산족의 생활상을 담아보았다.

무캉차이는 하노이에서 서북쪽으로 28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해발고도가 1100~1500m쯤 되는 험준한 산악 지방이다.

이곳에 살고 있는 고산족은 몽족으로 외모는 베트남인과 구분이 되지 않으나

여자들은 고유의 전통 의상을 입고 생활하고 있다.

이들 몽족은 베트남어로는 의사소통이 되지 않고 따로 통역을

하여야 알아들을 수 있다.

오랜 세월 동안 이들 종족은 삶을 위해 얼마나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 왔을까?

사람이 서 있기도 어려운 절벽 같은 경사지에 몇 포기의 벼를 심기 위해

개간을 하였고 어디에서 물을 끌어오는지

확인도 되지 않는다.

인간 노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가늠할 수 있는 곳이다.

첫째 날은 부산에서 무캉차이 입구인 파파체이라는 곳까지 이동만 하였고

 이튿날 새벽 물이 찬 다락 논에 여명과 일출의 빛을

 담아 보고 저 하였으나

구름 때문에 원하든 사진은 담지를 못하였다.

오후에는 무캉차이로 이동하였고 고산족 현지 청년들의 오토바이에

 편승하여 마을을 방문하여 사진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