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10) - 무캉차이 다락 논 풍경(3)

베트남 여행(9) - 무캉차이 다락 논 풍경(3)

3일차 사진여행은 첫째 날 숙소 인근 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이곳은 무캉차이로 진입하는 초입으로 넓은

들녘이 있다.

먼저 모내기를 한 논에는 벼 이삭이 이미  피어 있었고, 또 다른 논에는

모내기를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나라같이 일시에 농사일을 하는 게 아니라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 농사를 짓는가 보다.

그러다 보니 전망대에서 바라본 들판은 초록과 회색을 띠는

절묘한 패턴의 풍경을 보게 된다.

이곳에서의 촬영은 논에서 일하는 사람, 논길을 걷는 사람들을

망원으로 담아 보았고,

 늦은 오후에는 농가에서 옛날 우리네 모습과 똑같은 디딜방아를 찧는 모습과

키질을 하는 모습을 담아보았다.

비록 멀리 떨어진 나라이긴 하나 농경생활을 하는

생활 방식은 마찬가지다.

희미한 옛 고향마을의 향수를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