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도산 일출
운해의 계절 가을이다 보니 높은 산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 언뜻 오도산이 생각나서 먼 거리이지만 오랜만에 가보기로 했다.
어제 새벽 2시간 반을 달려 오도산 정상에 도착하니 일출 30여 분 전이다.
부지런한 사진가 몇 분이 먼저 도착하여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다.
예상은 하였지만 고도가 1134m이다 보니 세찬 바람과 한겨울 같은 추위가 엄습해온다.
겨울용 방한복을 입고도 울타리 밖 출사지로 나갈 수가 없어 담장 안에서 세팅을 하고 주위를 살펴보니 기대하든 운해는 보이지 않고 남쪽 합천호 주위에는 약한 운해가 조금 피어있다.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하산을 한다.
오도산 초입마을의 다락 논을 찍을까 했는데 옛날에 있든 벼심은 다락 논은 보이지 않고 다른 작물이나 또는 묵지로 황량하게 변해있었다.
노랑 감이 달려있는 길가 감나무를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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