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압지 야경이 경주관광의 압권이라는 이야기는 듣고 있었지만 야경을 보기 위해 경주를 방문하기는 쉬운일이 아니었다.
언젠가는 꼭 들려보고 싶었던 곳..
그저께 태풍이 지나가고 밤의 열기도 많이 식은 터라 작심하고 오후 늦게 안압지로 향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한시간 좀 넘어 6시경에 안압지에 도착하였다. 토요일 늦은 오후임에도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들고 있어 우리나라 제1일의 관광지 다웠고 볼거리가 좋다는 반증일터
일몰시간이 7시이므로 일몰후라야 찬란한 야경을 볼 수 있을것 같았다. 바람은 불지 않았으나 하늘에는 짙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어 제대로된 반영을 볼 수 있을 런지 의구심을 갖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 수록 관림객은 그 수를 더해가고 있었다.
야경은 처음이라 어디가 좋은 자리인지 알 수 없어 한바퀴 돌아 본후에 자리를 정하기로 하였다.
입구에서의 전경
첫번째 누각
첫번째 누각과 호수의 반영
중간 누각 - 보수공사중
동북쪽 호안에서 바라본 첫째 누각
일몰시간인 7시에 조명 점등
하늘은 더 어두워지고
방향을 조금 변경
첫번째 누각
세번쩨 누각 - 지붕이 근근히 보임
중간 누각 - 공사중이나 기둥의 반영이 나타남
세번째 누각 - 지리를 이동하여 촬영
세번째 누각 - 세워서 찍다
세번째 누각 - 반영은 좋으나 지붕위 하늘은 캄캄
세번째 누각 - 아쉬움이 있어 한장 더
호안의 인공섬
휘황한 호안 야경
조명 받은 누각
다른 각도에서
첫번째 누각
"안압지는 신라왕궁의 후원으로 삼국통일을 전후한 시기에 조성되기 시작하여 문무대왕14년(서기674년)에 완성 되었다고 한다
1975~86의 발굴조사에 의하면 석축호안과 서쪽 호안변에 5개의 건물지가 발견되었다. 서쪽은 직선으로 되어 있고 나머지 호안은 굴곡이 심한 곡면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연못안에는 3개의 섬이 있다. 발굴 당시 일상 유물인 목선과 장신구등 다수가 발견되어 통일신라시대 문화를 복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통일신라시대 園池의 원형을 보여 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 백과 사전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