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보이는 푸른하늘과 흰구름이 아름다워 동백섬으로 달렸다.
바람이 제법 불기에 파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파도는 잔잔했다.
칠월도 초순을 넘기는 시점이나 장마로 인하여 해수욕장은 한산하기만 하다.
지루한 장마가 물러가면 곧 불볕 더위가 엄습할 것이고 수많은 인파가 백사장을
가득 메울것이다.
계절은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다.
여름이니까 당연히 덥게 마련이다.
무덥다 하드라도 슬기롭게 이겨내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야 하겠다.
동백섬을 한바퀴 돌면서 전경들을 담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