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진 동호회원과 함께 경주의 봄을 담아 보았다.
새벽 5시경에 보문정에 도착하였으나 전경이 잘 보이는
지점은 빈자리가 없어 간신히 옆자리를 확보하여
야경을 담을 수 있었다.
유명 출사지는 갈수록 사진 담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자리를 선점하려면 부지런히 나서야겠다.
보문정 벚꽃은 벌써 많이 낙화가 되었고,
다른 곳도 마찬가지로 때가 늦은 것 같다.
말 그대로 벚꽃도 끝물이다.
반월성 옆에 심어놓은 유체는 이제 꽃이 피기 시작했고
휴일이다 보니 날씨가 쌀쌀함에도 많은 분이 가족과 함께
봄을 즐기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