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올해도 봄꽃이 만개한 태화강 대공원의 초화단지를
찾아가 보았다.
봄꽃 축제는 생략되었으나 많은 시민이 찾아와서 꽃구경도 하고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태화강 대공원의 초화단지는 전국 최대 규모인 16만 제곱미터에
달하며 꽃 양귀비를 비롯하여 수레국화, 금영화, 안개꽃, 작약
등이 만개하였고 개울 건너에는 넓은 청보리밭이 조성되어 있고
보리밭 사이에 붉게 핀 양귀비 꽃이 사진가의 눈길을 끈다.
울산시 당국이 애써 가꾼 초화단지가 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됨은 물론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는데
한몫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