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 두루미 비상

전날에 이어 겨울 철새의 매력에

빠져 새벽의 주남저수지 풍경을 담아보았다.
일출 직전에 도착하였으나 일찍 잠에서 깨어난
철새들이 무리를 지어 어디론가

날아가고 있었다.
시야에는 몇십 마리 밖에 보이지 않든 두루미가
3 ~10여 마리씩 떼지어 날기 시작했다.
이곳에서 밤을 지낸 두루미가 2 ~3백

 마리는 족히 되는 것 같았다.
두루미는 날아가는 맵시도, 기품도 있었으며
여유로운 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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