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풍력발전소 은하수음력 그믐이 가까워지고 날씨 또한 맑아서 은하수를 담아 보고자 토함산에 있는 경주 풍력발전소로 오른다.어두운 밤이고 경사가 심한 Z자 길이라서 천천히 오른다.능선에 도착하여 좀 더 나아가니 거대한 풍력발전기가 돌아가고 있었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거센 바람이 분다. 주위를 둘러보니 남쪽 방향은 울창한 숲으로 시계 확보가 어렵다.한동안 헤매다가 주차장 아래쪽 비탈진 철쭉 꽃밭에서 은하수가 뜨는 방향으로 하늘을 바라보았으나 맨눈으로는 은하수가 잘 보이지 않는다. 카메라를 동남쪽으로 향하게 하고 테스트 샷을 해보니 희미한 은하수가 보인다.아래 사진은 적도의 없이 일반 카메라와 렌즈로 담은 사진이다.보정은 라이트룸 CC와 포토샵을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