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새비재 은하수6월은 은하수를 만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달이다.5월 중순부터 철 이른 장마가 계속되어 맑은 날씨를 기다리다가 지난 주말 날씨가 연이어 맑다는 일기 예보를 보고 오후에 강원 정선의 새비재로 먼 길을 달렸다. 당일 일몰 직전에 현지에 도착하였고, 청정 강원의 무 광해 고랭지다 보니 시원한 바람이 불고 날씨 또한 맑아 은하수 대박을 기대한다.출사지 초입에 있는 멋진 타임캡술 공원에서 일몰을 담은 후 휴식을 취하다가 오후 8시 반이 되자 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광해가 거의 없는 지역으로 알려진 그대로의 하늘이 펼쳐진다.감동이다.은하수는 남동쪽 고랭지 배추밭 위로 떠오르며 육안으로 뚜렷이 보인다.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찬란한 은하수를 담을 수 있음에 다행이라 여긴다.촬영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