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산강 물수리 사냥 실패 어제 오후에 요즘 조류사진가들이 많이 찾는 곳 형산강에서 물수리 먹이활동을 지켜보았다. 이곳에 있는 물수리는 개체 수가 몇 마리 되지 않는 듯하다. 이놈들은 공중에서 선회를 하다가 물고기가 발견되면 벼락같이 하강을 하니 이를 놓치지 않고 포착하기는 ..

장안사 계곡 반딧불이 그제 저녁 장안사 계곡에서 반딧불이를 담아보았다. 옛날 시골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었든 개똥벌레였으나 환경오염 등으로 서식지가 황폐화되어 찾아보기 어려운 개체다. 이런 반딧불이 가 다수 발견되어 기장군청에서 해마다 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에 앞서 찾..

부산 국제무용제 지난주에 연 3일간 해운대 해변 특설무대에서 제14회 부산국제무용제가 열렸다. 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야이긴 하나 인간사 희로애락을 몸동작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예술이라 공연 매 순간을 담아 보기 위해 3년째 찾아가고 있다. 마지막 날 공연을 담아보았다. ..

부산항 불꽃쇼 그저께 저녁 부산항 축제의 일환으로 북항 나대지 일원에서 짧지만 화려한 불꽃쇼가 18분간 진행되었다. 이 불꽃을 담기 위해 명당자리를 찾느라고 헤매다가 개막의 앞부분에 쏘아 올리는 불꽃은 그만 놓치고 말았다. 그간 불꽃은 많이 담아보았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어렵..

순매원 매화 올봄에는 유난히 봄비가 자주 오는 것 같다. 해갈에는 좋으나 봄맞이꽃 구경에는 애로가 많다. 화창한 봄날을 기다리다가 매화는 시들어 질것 같아서 어제 오후에 원동에 있는 순매원을 찾아갔다. 축제 기간이 지났으나 매화는 일찍 핀 몇 그루를 제외하고는 만개 상태다. 바..

홍법사 방울새 부산 두구동에 있는 홍법사에서 방울새를 담아보았다. 이곳에는 조류를 좋아하는 사진가들이 개천가에 괴목이나 조경수 등을 설치하고 들깨를 뿌려놓으면 새들이 신기하게도 나라든다. 이때 사진을 담게 된다. 방울새는 텃새며 크기가 작은 솔방울만 하다. 행동은 무척 ..

변산 바람꽃 봄소식의 전령사인 변산 바람꽃이 피었다. 며칠 전까지 영하의 추위가 계속되었는데 3월에 들어서자 따스한 봄날이 이어지고 있다. 봄은 이렇게 소리 없이 살며시 다가왔다. 긴 겨울의 동토에서 웅크리고 있다가 연약한 수술을 내밀고 꽃이 피었다. 경이로운 봄의 전령사다.

통도사 홍매화 이번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 계속된 한파로 봄소식도 늦어졌으나 봄은 어느 듯 우리 곁에 성큼 다가와 있었다. 매화가 피기 시작하면 한 번은 다녀와야 하는 곳 통도사~ 남쪽에서도 꽃을 가장 먼저 피우는 통도사 영각전 앞에 있는 자장매를 담아보았다. 꽃 봉우리들이 올..

젖병등대 일출 기장읍 연화리 젖병등대 일출이다. 오메가 일출이다. 어장으로 향하는 어선 오늘은 만선으로 대박났으면 좋겠다.

오륙도 사자바위 일출 무술년 새해 이틑 날인 오늘 아침 오륙도에서 담은 일출 경이다. 어제의 해와 오늘의 해는 변함이 없는데 새해 첫날의 일출 명소는 말 그대로 난리다. 첫날의 혼잡을 피하려고 오늘을 택하였다. 두터운 헤이즈를 헤치고 수면 위로 붉은 해가 솟아오른다. 오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