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벚꽃 명소 – 보문 가로수 벚꽃 어제 새벽 보문정의 벚꽃을 담은 후 귀갓길에 가로수 벚꽃을 담아보았다. 어디서 피든 벚꽃은 다 화사하고 아름다우나 유독 경주 벚꽃은 더한 것 같다. 또한 이른 아침의 부드러운 햇살과 얇은 안갯속의 벚꽃은 환상적이다. 경주 벚꽃은 지금이 최..

경주의 봄 - 보문정 벚꽃 이틀간 심한 비바람에도 보문정의 벚꽃은 온전하였다. 도착시간이 늦어 동녘 하늘이 밝아오고 기대하든 매직아워의 짙은 코발트색 하늘은 없었다. 보문정을 한 바퀴 돌고 옆에 있는 소류지까지 둘러보았다. 앞으로 2 ~ 3일간은 사진 담기가 가능하겠다.

진해 벚꽃축제 어제는 모처럼 화창한 봄날이었다. 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진해에서 활짝 핀 벚꽃을 담아보았다. 경화역 철길과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여좌천,안민 고개 방향에 있는 드림로드 등이다. 정오 시간대라 생각처럼 좋게는 담지를 못했다. 진해는 벚꽃을 보러 온 관광객으로 붐비..

삼릉의 봄 – 안개와 활짝 핀 진달래 그제 새벽 활짝 핀 진달래를 담기 위해 삼릉으로 향했다. 가는 도중 고속도로 곳곳에는 심한 안개가 깔려 삼릉에도 안개가 필 것으로 예상하였는데 막상 도착하고 보니 기대 이하였다. 그러다가 일출 시간이 가까워오자 삼릉의 솔숲을 안개가 슬며..

남도의 봄 – 구례 산동 산수유 산수유가 필 때는 해마다 구례 산동마을을 찾아가게 된다. 그저께 화엄사를 둘러보고 반곡마을, 상위마을, 현천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았다. 온 고을 전체가 노랑 색감으로 물들어 있었다. 산수유 축제가 끝났고 평일임에도 많은 상춘객들이 산수유 터널..

남도의 봄 – 화엄사 홍매 금년 봄도 그냥 보낼 수가 없어 어제 새벽에 지리산 화엄사로 향했다. 수령이 300여 년이 넘는 고매로 오랜 세월의 풍상을 이겨내며 해마다 붉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작년 보다 하루 늦게 가보았으나 작년 대비 꽃이 덜 핀 상태이다. 이번 주말쯤이면 만개..

경주의 봄 - 첨성대 목련 경주 첨성대에도 순백의 꽃 목련이 피기 시작했다. 봄철 야생화에 이어 먼저 피는 꽃이다. 일몰 후 매직아워에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봄에 피는 꽃은 화사하고 아름다우나 잠깐 피었다가 이내 시들기 때문에 시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첨성대 목련은 지금 ..

운제산 청노루귀 봄 햇살을 머금은 뽀송뽀송한 솜털과 짙은 파란색의 귀여운 청노루귀를 보고자 운제산으로 향했다. 조금은 이른 듯 가냘픈 꽃대와 줄기를 내밀고 있었다. 개체수도 적고 몇 포기만 볼 수 있으나 결코 흔치 않는 이쁜 꽃이다.

금곡산 변산 바람꽃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꽃인 변산 바람꽃을 금곡산에서 담아보았다. 계곡의 음지에는 아직 고드름이 달려있고 얼음이 녹지 않았는데 낙엽을 헤치고 고개를 내민다. 숲에서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전령사다.

동백섬 지심도 둘레길 수 백 년 된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고 상록수 원시림이 있는 거제 동백섬 지심도를 찾아갔다. 둘레길을 따라 마끝 해안절벽을 조망하고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와 붉게 핀 동백꽃을 담아보았다. 탄약고, 운동장을 거처 섬 위쪽에 있는 동백나무 터널, 해안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