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무대왕릉 일출 오랜만에 문무대왕릉 일출을 담아 보았다. 오늘 아침 일기예보에는 기온은 많이 내려가고 습도는 낮은 편이라 한다. 또한 동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했다. 물 안개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보 내용 그대로다. 수중릉 너머로 해가 얼굴을 내민다. 일출이 오메가이..

오늘 아침 문무대왕릉 일츨은 멋진 일츨이었다. 이른 새벽 현지 도착할 시에는 일출을 제대로 볼 수 있을른지 반신반의하였으나 기대 이상이다. 짙은 헤이즈와 구름을 뚫고 아랫부분을 가린 오메가가 솟아올랐다. 순식간에 일출이 시작되다 보니 자리를 이동하느라 허둥 되었다. 이곳에..

문무대왕릉 일출 그제 새벽 봉길리 앞바다는 가마솥같이 펄펄 끓고 있었다. 수중 문무대왕릉도 물 안개에 가려 윤곽만 보일락 말락한다. 이 물 안개와 일출을 담으려고 신년 벽두부터 보름간 꼬박 네 번이나 찾아갔으나 헛걸음을 하였다, 오기로 찾아간 다섯 번째 그 만나기 힘든 물 안개..

올겨울은 어찌 된 영문인지 흐린 날이 많아 햇빛 보기가 쉽지 않다. 모처럼 맑은 날씨라 문무대왕릉으로 향했다. 겨울철 출사지로는 강양항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곳이다. 많은 분들이 멋진 물 안개와 오메가를 기대하며 새벽을 달리지만 동해 바다는 쉽게 멋진 장관을 보여주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