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계곡 수달래 일 년 만에 월성계곡을 다시 찾아갔다. 작년 이때쯤 수달래 꽃은 개체 수가 풍성하고 아름다웠으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활짝 피기는 하였으나 어딘가 성근 모양이다. 아마 기후 탓인가 보다. 올해는 다른 해와 달리 날씨 변동이 심하고, 비가 많이 와서 계곡물이 수달래 나무를 휩쓸고 내려가는 횟수가 많아서 꽃망울이 맺히지를 못한듯하다. 그래도 때가 되면 바위틈이나 물가에서 꽃과 잎을 피우는 끈질긴 생명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촬영한 곳은 월성계곡의 농산교 부근과 산수교, 그리고 사선대 등이다. 2024. 04. 22 현재 꽃은 활짝 개화를 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