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운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때쯤이면 한 번은 꼭 가야 할
곳이 노고단이다.
작년 여름에는 두 번 올랐고 올해는 처음이다.
섭씨 20도 내외의 서늘한 기온에 바람마저 불어 피서지로는 최적지다.
긴팔의 곁 옷을 입어야 할 정도다.
그제 저녁 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새벽에 노고단으로 오른다.
하늘에는 샛별이 총총하고 달궁 계곡에서는 운해가 가득 피어오른다.
이 장관을 보기 위해 수고로움을 감내하며
노고단에 오르는 것이다.
올해는 오랜 가뭄으로 야생화를 보기가 쉽지 않고
피어있는 꽃도 별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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