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여행 – 북파 코스(2)
전날 운해로 천지를 보지 못했으나 변화무쌍한 백두산의 기상을
그 누가 제어하랴~~
새벽하늘을 보니 높은 구름대가 형성되어 있어 일말의 기대를 하고
북파 산문으로 오른다.
여기도 전날과 같이 수많은 인파가 북적인다.
한 시간 정도 대기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40여 분 달린 후 삼거리 주차장에
하차하여 두 번째 봉고차로 갈아타고 산 정상으로 이동한다.
천문 봉에 오르니 푸른 천지가 보인다.
막혔든 가슴이 탁 트인다.
이곳 천지가 배달 한 민족의 건국신화가 전해오는 곳이고,
한 민족의 정기가 서린 곳이다.
살아오면서 남에게 베푼 덕도 별로 없는데 천지를 조망할 수
있음에 운이 좋았다고 할까~~
[천지 현지 안내]
백두산은 화산 분화구이고 남북 길이가 4,400m, 동서 너비가 3,370m이며,
가장 깊은 곳은 373m, 수면 면적은 9.82k㎡이며
둘레가 13.1km이다.
백두산은 두만강, 압록강, 송화강 3강의 원천이며 중국과
북한의 경계 호수이다.
천지는 세계 최대, 가장 깊고 해발이 가장 높은
분화구이다.
백두산 높이는 북한에서는 2,750m이고 중국에서는 2,749m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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