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여행 – 서파 코스(1)
오래전부터 꼭 한 번 가려든 백두산 여행을 더는 늦출 수는 없을 것 같아서
극 성수기를 피해 3박 4일 일정으로 지난 주말에 출발하여
패케지 여행을 다녀왔다.
첫 째 날은 도문과 용정을 경유하여 이도백하에 도착하였고, 산수천 호텔에서
숙박을 하고, 둘째 날에는 서파코스로
백두산으로 향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울창한 숲속에서는 자작나무가 유독 많이 보인다.
숲은 노란 단풍으로 물들기 시작한다.
매표소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성수기를 지난 월요일임에도 수천 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와
그 속에서 입장 순서를 기다린다.
옛날의 이곳은 고구려, 발해의 영토였고, 우리 한민족의 생활 근거지였는데
이제는 그쪽의 허가를 받아야만 민족정기가 서린
백두산에 오를 수 있다.
셔틀버스를 두 번 갈아타고 고산화원 지대를 지나서 1440계단을 오른다.
40여 분 만에 전망대에 도착하니 천지는 보일락 말락
운해가 춤을 추고 있다.
쌓은 덕이 없어서인지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다음날을 기약하며 금강대협곡을 둘러보고 하산한다.
'해외 여행사진 > 중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두산 여행 - 장백폭포(3) (0) | 2019.09.14 |
---|---|
백두산 여행 - 북파코스(2) (0) | 2019.09.13 |
사진 여행] 황화 (0) | 2013.08.01 |
[사진 여행] 청사산 (0) | 2013.08.01 |
[사진 여행] 문원백리화해 (0) | 2013.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