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함산 봄 야생화가 활짝 – 복수초, 노루귀, 변산 바람꽃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 야생화가 피는
경주 토함산에 출사를 다녀왔다.
며칠 전까지 한파가 몰아치더니 오늘은
완연한 봄날이다.
논밭에는 거름을 내어놓아 벌써 농사일
채비를 한곳도 보인다.
계곡에는 맑은 시냇물이 졸졸 흐르고,
새들도 지저귄다.
4~5년 만에 찾아간 출사지에는 봄의 전령사
아씨들이 노랗고 분홍의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복수초, 분홍 노루귀, 변산 바람꽃 3 종
세트를 만나 봄기운을
듬뿍 받고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