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찾아간 위양지의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위양지는 옛날 신라 때 부터 농사를 짓기 위한 저수지이며, 동시에 크고 작은 나무와
완재정 이팝나무로 명성이 난 밀양팔경의 하나다.
봄철에는 많은 시민들이 즐겨찾는 휴식공간으로 또 전국의 사진가들이 경승을 담기위해 몰려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위양지를 왜 이렇게 깔끔하게 정비를 하였을까?
물론 관리주체가 필요에 의해 정비와 보수공사를 하였겠지만 수면에 굵은 가지를 드리우고 있던 노거수 왕버드나무들을
건드리지 않고 공사를 할 수는 없었을까?
나무는 단기간에 자라서 큰나무가 될 수 없기에 너무나 아쉽기만하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완재정 주위는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오는 5월이면 이팝나무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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