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운해(老姑雲海)는 지리산 서쪽의 최고봉인 노고단(1,507m)에서
바라보는 구름 바다이다.
노고단은 수많은 비경과 절경 중에서 선정된
지리십경(智異十景)의 하나이다.
년전의 실패를 참작하여 이번에는 일출과 운해를 꼭 담아 보기로 하고
기상상태를 주시하다가 전날 천은사 아래
마을에서 숙박을 하였다.
당일 새벽 4시반에 성삼재에 도착하여 서둘러서 노고단으로 향했다.
새벽의 하늘은 수많은 별들이 빛나고 있었고
서늘한 기온은 가을 날씨였다.
1시간여 산행으로 일출 시작전에 정상에 올라갔고 운해여부를 살펴보니
해가 뜨는 방향인 반야봉, 천왕봉, 새석평전의
산마루와 능선,골짝이에는 운해가 없었고 북서쪽 방향에서
구례시가지와 골짝이, 화엄사 왼쪽 방향까지는
운해가 피어나고 있었다.
옥에 티라 할까 노고단 정상에는 워낙 강한 바람이 불어 춥기도 하였고
어렵게 담은 사진에 흔들림은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빼어난 운해와 일출은 아니드라도 사진을 담을 수 있었는
것 만으로도 행운을 누렸다.
[사진을 클릭하면 원본크기로 볼 수 있다]
천왕봉 옆에서의 일출
일출
일출
일출
화엄사 옆 골짝이의 운해
운해
화엄사 방향의 운해
천은사 방향의 운해
구레시가지의 운해
운해
방송시설과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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