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 화전리 마을을 다녀왔다.
보양한약재로 다양한 효능을 갖고 있는 산수유의 빨간 열매가 햇빛을 받아
빤짝이고 있었다.
마을 어귀에서 부터 개울가는 물론 언덕과 길가에도 쭉 늘어선 산수유 나무
수령이 몇백년은 된듯하다.
그 옛날 선견지명이 있는 분께서 마을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산수유 묘목을 구헤와서
심었으리라.
마을 입구에는 아직 철이 이른지 나뭇잎이 많이 달려있었고 부락을 지나서 위로 올라가야
열매만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열흘쯤 지나서 수확한다는 산수유 퓽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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