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사진/사진여행

경전선 기차여행

상천 2014. 3. 26. 07:53

지난 주말에 경전선 기차여행을 다녀왔다.
부전역에서 새벽에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보성에 있는

명봉역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면서 득량역과 순천역에서 내려서 주위를
둘러보는 추억의 기차 여행이었다.

 

[명봉역]

명봉역은 보성군 노동면에 있는 간이역이다.
매표소도 없고 시골의 작은 간이역이지만 요즘은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이름이 나면서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역사 앞 길 건너 담벼락에 서 있는 매화는 유난하게 색깔이 고왔고 이 마을의

주민 한 분은 자기 집에 있는 수선화를 꼭 찍어 가기를 권유하면서
집안을 안내하는 인정 많은 분도 계셨다. 정감 넘치는 마을이다.

 

 

 

 

 

 

 

 

 

 

 

 

 

 

 

 

 

 

 

 

 

 

 

 

 

 

 

[득량역]

보성군 득량면 오봉리에 있다.
7~80년대 거리를 재현한 추억의 마을이다.


당시의 초등학교 교실, 다방, 이발소, 상점, 게시판의 벽보 등 잘
꾸며져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의 여행이다.

 

특히 다방과 이발소는 현재도 영업 중이고 두 분사장님은 부부라고 한다.
옛적 차 한 잔 마시고 오래된 음악도 들어 볼 수 있다.

 

 

 

 

 

 

 

 

 

 

 

 

 

 

 

 

 

 

 

 

 

 

 

 

 

 

 

 

 

 

 

 

 

 

 

 

 

 

 

 

 

 

 

 

[순천역 - 아랫장]

순천 동천에 있는 아랫장에 가보았다.
2.7일 오일장이다.

 

엄청난 규모에 놀랐고 사람 냄새나는 재래시장이다.
시골에서 직접 생산한 채소류, 봄나물, 한약재, 묘목 등을 파는 나이 드신 분이

 

많았고 고객은 다양한 분들이였다.
정말 볼거리가 많은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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